신한금융, 76번째 희망영웅에 구순 참전용사 

경제·금융 |입력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 귀래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76번째 ‘희망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창호 귀래면사무소 부면장, 희망영웅 손이선 님, 최영환 신한은행 원주커뮤니티 단장, 김현희 굿네이버스 팀장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출처: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 귀래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76번째 ‘희망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창호 귀래면사무소 부면장, 희망영웅 손이선 님, 최영환 신한은행 원주커뮤니티 단장, 김현희 굿네이버스 팀장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출처: 신한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76번째 희망영웅에 90세의 손이선 할아버지를 선정하고, 강원도 원주 귀래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희망영웅상 시상식을 열었다.

‘희망영웅상’은 숨겨진 의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희망영웅’으로 선정하는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76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손이선 님은 6·25 전쟁 참전용사로, 회사원과 사업가로 개인의 삶을 살다가 은퇴한 후 이웃사랑모닥불회 단체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을 돌봤다.

90세의 나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 환경미화 등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번 수입의 대부분을 다시 저소득 아동 등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 신한은행 원주커뮤니티 최영환 단장, 굿네이버스 김현희 팀장, 귀래면사무소 박창호 부면장이 참석해 76번째 ‘희망영웅’ 손이선 님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6·25 전쟁의 참전용사로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손이선 님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의 숨겨진 영웅을 찾아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선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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