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통장’ 출시

경제·금융 | 입력: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기본금리는 세전 연 0.1%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추가로 가입하면 연 2.3%의 금리 혜택을 10억원 한도로 준다.

사장님통장은 예금주명과 상호명을 함께 표기해, 거래처에 계좌번호를 안내하면서 상호명도 알릴 수 있다.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조건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사장님 신용리포트’,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도 무료로 제원한다. 

특히 이번 출시를 기념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사장님통장을 보유한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통장 잔액을 2배로 늘려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매일 자정을 기준으로 사장님통장 잔액의 100%를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추첨에서 제외되며, 고객당 1번의 당첨기회만 제공한다.

사장님통장을 새로 만들거나 생활통장, MY(마이)입출금통장 등 기존 통장을 사장님통장으로 교체하면 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장님통장 출시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여·수신을 아우르는 SME(중·소상공인)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사장님통장 잔액의 100%를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실시하는 만큼 사장님통장을 개설하고 잔액을 보유하면 풍성한 혜택도 받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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