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줄었는데 미분양 주택은 더 쌓였다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3월 기준 주택 통계...3월 분양 2764호 전월比 89.4%감소. 미분양주택 6만4964호 0.1% 증가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구축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면서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총 6만4964호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1먼2194호로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 3월 분양승인은 2764호로 전원대비 89.4% 감소했지만 미분양 주택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출처. 국토교통부

연초 미분양 주택은 6만2489였지만 3개월 사이 2475가구가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1977호로 전월 대비 0.2%(21호) 늘었고, 지방은 5만2987호로 전월대비 0.1%(69호) 증가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8458호로 전월 대비 1.2% 감소했지만 85㎡ 이하는 5만6506호로 전월대비 0.3% 늘었다. 고가인 대형주택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형 평형의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이유는 중소형 평형대 실수요자들이 분양가에 더 민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주택인허가는 2만5836호로 전월대비 12.8% 증가했다. 1분기 누계 인허가는 7만4558호로 전년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만423호로 전월 대비 16.9% 증가하고 지방은 1만5413호로 전월 대비 10.1% 늘었다.  

유형별로는 3월 아파트 인허가는 2만2644호로 전월 대비 10.6% 증가했고 비아파트는 3192호로 전월 대비 30.9% 증가했다. 1분기 누계로는 아파트 인허가는 6만6023호로 전년동기 대비 20/3% 감소했고, 비 아파트는 5835호로 38.1% 줄었다.

출처. 국토교통부
출처. 국토교통부

3월 주택 착공은 1만1290호로 전월대비 1.8% 증가했지만 3월 누계 착공은 4만5359호로 전년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3월 수도권 착공물량은 8025호로 전달 대비 128.6% 증가했고, 지방은 3265호로 전월대비 56.9% 감소했다.  

3월 분양승인은2763호로 전월대비 89.4% 감소했다.  청약홈 개편에 따라 약 2주간 분양일정이 멈췄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3월 누계 분양은 4만2688호로 전년동기 대비 76.3% 늘었다.  유형별로 3월 누계 일반분양은 전년 동기 대비 79.1% 늘었고 임대주택은 5.3% 줄었다. 조합원은 전년동기 대비 102.8% 증가했다.

3월 누계 준공은 12만5142호로 전년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1만3755호로 전년동기 대비 59.0% 증가했고 비아파트는 1만1387호로 전년동기 대비 40.1% 감소했다.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 전년동월 대비 0.9% 증가하였다. 전월세 거래량은 24만8003건(임대차신고제 185,302건+확정일자 62,701건)으로 전월 대비 5.5% 감소, 전년동월 대비 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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