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퇴임한 우리은행 올드보이들이 최근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와 관계사 대표로 복귀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초 우리은행 핀셋 인사에서 물러난 이문석 자금시장그룹 부행장과 성윤제 여신지원그룹 부행장보가 윈피앤에스와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윈피앤에스(윈P&S)는 종합부동산관리회사로, 재단법인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W서비스네트워크는 금융물류·용역파견업체로, 윈피앤에스와 우리은행이 지분 47.48%와 4.9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은행장 자리를 두고 같이 경쟁한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도 작년 말에 퇴임했다가 지난 3월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PE자산운용 대표로 복귀했다. 입행 선배로서 승복하고 조병규 행장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작년 말 물러난 김백수 정보보호그룹장도 지난달 말 우리FIS 대표에 취임했다.
작년 말 인사에서 임원 6명이 물러나면서 우리은행 내부는 술렁거렸다. 그러나 3개월 뒤에 올드보이 5명이 자회사와 관계사 대표이사로 돌아오면서, 물음표가 느낌표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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