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영업이익 규모가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8842억원으로 전년 10조820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적자는 4조5691억원으로 적자로 전년보다 86%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22조5185억원으로 15.5% 늘었다. 전체 매출은 88조2050억원으로 23.8% 확대됐다.
4분기 순이익은 1조3254억원 흑자로 전년 7조783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 한 해 전체적으로 4조6568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는 전년보다 80.9% 감소한 규모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2조5093억원, 영업이익 1조990억원, 순이익 8763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이 71% 웃돌았다. 순이익 역시 컨센서스보다 51%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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