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분기 영업익 1.9조..깜짝 실적

글로벌 |김세형 |입력

시장 예상치 71% 웃돌아..순이익도 1조 넘어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영업이익 규모가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8842억원으로 전년 10조820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적자는 4조5691억원으로 적자로 전년보다 86%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22조5185억원으로 15.5% 늘었다. 전체 매출은 88조2050억원으로 23.8% 확대됐다. 

4분기 순이익은 1조3254억원 흑자로 전년 7조783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 한 해 전체적으로 4조6568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는 전년보다 80.9% 감소한 규모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2조5093억원, 영업이익 1조990억원, 순이익 8763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이 71% 웃돌았다. 순이익 역시 컨센서스보다 51% 많았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