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한 슈퍼루키 장유빈 선수를 후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한지주 본사에서 프로골퍼 장유빈(21)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장 선수는 오는 16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파이널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부터 신한금융 후원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장 선수는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장유빈 선수를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앞으로 장유빈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빈은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한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을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부터 추천 선수 자격으로 프로대회 12개에 출전해 10위권 안에 이름을 6번 올리면서 프로 선수 못지 않은 성과를 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스릭슨투어 2승에 이어 정규투어인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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