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의 지주사인 ㈜코오롱은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매출 1조 4,330억 원, 영업이익 3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IFRS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4억 원(+4.2%)늘었고 영업이익은 510억 원(-61.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차량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수익성 둔화와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및 패션부문 수요 침체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 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이 4분기 아라미드 더블업(Double-Up)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고 패션부문은 4분기 패션업계 성수기를 맞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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