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미래소비층 겨냥 주거 공간 재구성

글로벌 |이재수 |입력

확장된 현관을 중심으로 욕실 등 공간 재해석해 라운지와 독립공간의 2가지 평면 제안

롯데건설이 제안한 주거평면 이고스페이스 이미지 (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제안한 주거평면 이고스페이스 이미지 (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27일 미래소비층을 위해 새로운 주거평면을 공개했다. 평면 연구는 미래소비층으로 일컬어지는 연령대의 공동주택 설계 전문가 집단과 협업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국내외 우수한 신축 주택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의 건축적 사례 조사와 국내 주거 트렌드를 분석해 84㎡ 타워형 평면을 가구원 수와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해 공간을 재구성했다. 

확장된 현관공간을 중심으로 컴팩트한 주방과 화장실의 해체와 재조합 등 공간의 위계와 크기·구성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다.

평면은 공존의 공간인 ‘엔터라운지(ENTRANCE+ENTERTAINMENT+LOUNGE)’와 나만의 공간을 갖기를 원하는 니즈를 포착해 ‘이고 스페이스(EGO+SPACE)’ 라는 2가지 공간 개념을 제안했다. 외부에서 행해지던 활동을 나만의 공간에서 하길 원하는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실외와 실내를 이어주는 현관은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새로운 공간을 도출했다.

롯데건설이 공개한 엔터라운지 평면 (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공개한 엔터라운지 평면 (사진. 롯데건설)

엔터라운지 평면은 ‘현관 기능 다양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계획했다. 가족은 물론 지인, 반려 동·식물과 소통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나만의 취향을 담아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다.

이고스페이스 평면은 기존의 알파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도 나만의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니즈를 반영했다. 이고스페이스와 현관에서부터 이어진 이고테라스라는 공간을 구성해 주생활공간과 완전히 구분했다.

롯데건설은 관계자는 “새로운 사회주도층으로 떠오르는 미래소비층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공간전략을 평면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미래소비층이 독립된 가구로써 생애 첫 주택으로 롯데캐슬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가,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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