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미 글로벌 제약사 방문 실사 11월 진행"..주가 폭등

글로벌 |김세형 |입력
펩트론 홈페이지 캡처
펩트론 홈페이지 캡처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업체 펩트론 주가가 미국 소재 글로벌 제약사의 방문 실사 일정이 확정됐다는 회사측 공지에 폭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0분 현재 펩트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8% 오른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세로 출발했다가 오전 10시10분께 회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가 기폭제가 됐다. 

펩트론은 "1개월 이상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진행상황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최근 유럽 소재의 글로벌 제약사의 당사 생산시설 방문 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미국 소재의 글로벌 제약사의 대규모 방문 실사 일정도 11월에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펩트론은 "(미 제약사의 방문 실사는) 글로벌 시장의 경쟁 상황을 고려한 신속한 개발을 위해 즉각적인 임상용 의약품의 생산 능력과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회사는) 사업화 전략 논의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펩트론은 아울러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GMP 방문 실사가 연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은 생산 시설의 보유와 완성도를 직접 확인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당사가 장기 지속형 GLP-1 계열 치료제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간 바이오업체인 알테오젠도 5% 강세로 약세장에서 눈에 띄는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의료 AI 루닛도 2%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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