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LED 조명 사업 부문 분할 철회..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 과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알에프세미는 LED 조명 사업 부문 분할 결정을 철회키로 했다. 주주총회 승인도 얻었으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과다 발생하면서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 8월9일 LED 조명 사업부문을 분할해 알에프LED를 설립키로 했던 회사 분할안을 철회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알에프세미는 당시 본체는 ECM 반도체, 멤스 마이크로폰, TVS 반도체, 반도체 파운드리 부문 등을 본체에 남기고 LED 조명은 자산 141억원, 자본 101억원, 부채 40억원 규모의 신설법인 알에프LED로 떼내기로 했다. 

지난달 1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분할안건도 승인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받아본 결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합계액이 철회 가능 기준인 50억원을 넘어섰다. 

분할 결의 시 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1만4737원에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했는데 분할 결의 뒤 상당기간 주가가 이 가격을 밑돌면서 주식매수청권을 행사하는 것이 유리해졌다. 

지난달 19일 1만130원을 시작으로 지난 6일 9950원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 동안 주식매수가격을 넘은 날이 없었다. 

한편 알에프세미는 분할 안건 철회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백영훈 이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구본진, 반재용, 백영훈 3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위브파트너스 대표인 백 대표는 지난달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알에프세미 이사회 이사록에 따르면 백 대표는 자금조달을 주업무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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