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 11억원 자사주 취득..9월에만 100억원 육박

글로벌 |김세형 |입력

한미반도체 최대주주가 9월 들어서만 100억원 가까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한미반도체는 최대주주인 곽동신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억원 어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날 장중 매수했다. 2만주를 주당 5만4207원씩 총 10억8414만원에 매입했다. 

곽 부회장은 지난 7월부터 자사주를 매입해 오고 있다. 9월 들어 주가가 다소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의 매수는 더 잦아졌다. 

9월 들어서 그는 총 7번의 임원 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제출했다. 최소 7번 자사주를 샀다는 이야기다. 

총 금액은 95억2500만원에 달한다. 지분율은 지난 7월24일 35.53%에서 35.71%로 0.18%포인트 높아졌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대장주로서 올해 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늘면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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