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의 하락에 베팅하는 2차전지 인버스 ETF가 상장 첫날 2%대의 강세를 타고 있다. ETF가 노리고 있는 포스코홀딩스와 에코프로가 크게 떨어지면서다.
12일 오전 11시8분 현재 KBSTAR 2차전지 톱10인버스(합성) ETF(종목코드 465350)은 기준가보다 2.68% 상승한 2만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340억원 가까운 거래대금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ETF는 2차전지주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NH투자증권이 산출 발표하는 'iSelect 2차전지 TOP10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한다.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이날 포스코홀딩스가 3%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역시 3~4%대의 큰 폭 하락세를 타면서 인버스 ETF의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
반대로 전제 지수는 2차전지주의 약세 속에 하락세를 타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시가총액 1, 2위인 코스닥지수는 0.6% 안팎의 약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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