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6일 퓨런티어에 대해 자율주행산업 성장의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성호 연구원은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량 필수 부품인 전장용 카메라의 조립·검사 장비와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라고 소개하고, "카메라 최적 조립을 통한 품질 향상, 카메라 개체차 보정을 통한 정밀도 향상, 후공정 최종 검사의 역할을 하는 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 장비들은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퓨런티어의 장비는 경쟁사 대비 정밀도가 높기에 기술적인 우위를 지니며, 장비의 원재료가 되는 산업용PC, FA 컴포넌트 등을 자체 생산하며 가격 경쟁력도 확보한 상태"라며 "이를 토대로 LG이노텍, 삼성전기, 엠씨넥스, 나무가 등 국내 카메라 모듈업체와 북미 Aptive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미 대표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경우, 퓨런티어의 전장용 카메라 조립/검사 장비는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해당 고객사는 최근 중저가 타겟의 신차 모델을 공개하여 전사 연간 판매량 달성을 추진 중이기에 향후 슈런티어의 장비 수요 및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적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81.8%, 464.4% 늘어난 489억원, 9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추정보다 각각 23.1%, 44.6% 증가한 602억원, 1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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