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17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억100만원보다 113%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증가한 746억9400만원을 ㄱ록했고, 순이익은 77억400만원으로 106.9% 급증했다.
브이티는 화장품사업부의 시카 라인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히트하면서 마녀공장과 함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신제품 리들샷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브이티는 "주요 코스메틱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매출을 증대시켰다"며 "오가닉 성분으로 구성된 '시카 내츄럴라인' 등 우수한 효능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리들샷 라인’을 일본에 공식 출시하며 지속적인 매출 향상에 나서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일본 주요 채널 내 오프라인 매장으로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온몰 진출 이후 로프트, 프라자 등 하이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으로 리들샷 신제품 라인 론칭을 앞세워 바르는 MTS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브이티 관계자는 "시카 내츄럴라인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올 하반기에는 리들샷 공식 출시 등에 힘입어 실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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