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일 골프존의 2분기 매출액이 1616억원으로 전년비 1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오히려 32.4% 감소했다며, 이제는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 성장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가맹점수(107개) 증가와 이에 따른 라운드수가 전년비 9.3% 증가하고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액 성장이 있었지만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직영점 관련 투자 및 운영비 증가, 광고선전비 확대 등으로 이익은 거꾸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매출 비중이 더 상향될 수 있는 요인이 있고, 국내는 골프 시뮬레이터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비전NX는 7년만에 출시하는 신제품으로 생동감을 개선시켜주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국내 점주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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