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종전 8만1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8.6%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남겼다.
정의훈 애널리스트는 매출과 비용의 동반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1116억원(+15.9%yoy), 영업이익 1033억원(-39.6%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289억원을 밑돌 전망이다.
특히 영업비용에서 에스엠 연결편입 비용 및 상각비 증가분 등이 비용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카카오의 실적은 게임, 뮤직,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부문의 매출이 상당부분을 견인할 전망이나 2분기 실적에서 상각비용과 AI투자 규모에 따라 향후 실적 추정치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반영해 하반기와 내년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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