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은 지난 1분기 영업손실 321억7000만원을 기록, 전년 848억3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2039억4100만원으로 51.2% 줄었다. 순손익은 222억3100만원 적자로 전년 607억17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이 2160억원, 영업손실 294억원이었다. 예상치보다 매출은 작고 손실 규모도 좀 더 컸다.
회사측은 "1분기 매출액은 반도체 경기둔화 지속 및 불확실성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8%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상기 매출 감소 등의 영향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 지난 3월9일 전망치에 부합하는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텍이 적자전환하면서 지주회사인 심텍홀딩스 역시 실적이 악화됐다.
1분기 매출은 2176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7.9%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489억3000만원 적자를 냈다. 순손익도 적자로 전환 204억87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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