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위해 日 혼다, LG엔솔 이어 포스코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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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혼다, 전기차 포괄적 양해각서 체결

포스코홀딩스가 4월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일본 혼다와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 출처=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가 4월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일본 혼다와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 출처=포스코그룹

전기차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혼다가 포스코그룹과 손잡았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장에선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올해 약 1357만대에서 오는 2025년 2236대, 2030년엔 5900만대에 달하며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사는 이에 기존 철강부문 협력을 강화한다. 기존 자동차강판 공급 외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강판은 물론,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및 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적용 확대를 논의하기로 했다. 2차전지소재 부문에선 양·음극재 공급, 전고체전지용 소재 공동 기술 개발, 리사이클링 사업 연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향후 분야별 실무단을 구성, 철강 및 2차전지 소재 사업 해외 확장을 위한 중장기 협력과 정기 교류회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도 공동 대응 체계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원료부터 전구체, 양극재와 음극재, 차세대 2차전지용 소재까지 생산, 공급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 리튬 30만톤, 니켈 22만톤 생산 및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는 2030년까지 총 400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너럴모터스(GM), 소니와의 협력과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제조사와의 합작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앞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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