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 6개 분과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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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로드맵에 따른 R&D 인프라 투자 - ▲수송 ▲전자전기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디지털 친환경 공정혁신·소재 등 6개 분과별 총 52개 신규투자 과제 선정 - 향후 3년간 매년 20개 내외 과제 순차적으로 추진 계획

자료: 산업부
자료: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산업기반 시설 투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전략적인 운영을 위해 '2023~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전자전기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디지털 친환경 공정혁신·소재 등 6개 분과별 총 52개 신규투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향후 3년간 매년 20개 내외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도별 신규투자 과제는 2023년 20개, 2024년 18개, 2025년 14개로 잡았으며
2024~2025년에는 '롤링플랜'을 통해 각각 2개, 6개 내외의 신규 투자분야를 선정키로 했다.

산업부는 '제7차 산업기술혁신 계획' 등 정부 R&D 전략과의 체계적 연계, 중복성 없는 효율적 투자분야 선정에 중점을 두고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동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운영방식을 로드맵에서 선정된 과제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그간 산업부는 로드맵 수립을 위해 산업기반 PD(Program Director)를 채용하여 8개월 간 로드맵 수립 기획단을 운영해왔으며 권역별 공청회를 통해 지자체, 지역대학·기업·연구기관 등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업종별 산업정책 담당자 및 R&D 전략기획단(OSP) PD(Program Director)가 참석한 분과별 검토회의 등 전문가 자문도 충분히 거쳐 로드맵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특히 공청회 등에서 로드맵이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운영될 경우 산업 환경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산업부는매년 롤링플랜을 통해 일부 과제를 연차별 로드맵에 신규 반영하고 로드맵과 별도로 산업현장수요를 기반으로 매년 5개 내외의 과제를 분야지정 없이 자유공모 방식으로 선정하여 유연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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