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전국 군(郡) 단위 최초로 디지털트윈을 구축했다.
홍천군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면적(1천820㎢)에, 고령인구와 홀몸 어르신이 많고 산업기반과 공간정보가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13억원을 투입하여 구축한 홍천읍 시가지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가상의 공간에 도시계획·재생·건설 및 행정관리 등의 정보를 결합하고 분석해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도시문제를 3D기반으로 시각화해 행정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로운 항공레이저 측량기술의 10㎝ 고정밀 실감정사영상 제작과 3차원 정밀지도 구축을 통해 사실감을 극대화했으며, 2D 및 3D 웹 표준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행정정보 연계와 입지분석을 위한 통합 시각화 웹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3D 공간정보에 정보공유와 활용·확대를 위한 OGC 국제표준(City GML2.0)을 적용해 도시재생 및 기업유치 입지와 가시권·일조권·조망권 분석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적용도 가능하다.
이 밖에 주요 대상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건축물대장과 용도지역지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정책 입안을 위한 행정업무 활용과 각종 토지조성,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입지분석 활용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건축물대장과 용도지역지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정책 입안을 위한 행정업무 활용과 각종 토지조성, 개발사업 등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필홍 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화와 친환경 그린화를 통해 도시 대전환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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