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한 뒤 첫 공약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135조원을 투자하고 20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민주당 당사에서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디지털 영토 확장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물적 제도적 인적 인프라 투자에 국비 30조원,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영토 확장, 창업기업 성장지원 등에 국비 40조원 △디지털 주권 보장에 국비 15조원 등 디지털 영토 확장에 향후 5년 간 국비 85조원 투자와 함께 지방비 20조원, 민간의 투자 참여 30조원을 이끌어내 총 135조원 규모를 'K-디지털 전환'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보는 이같은 투자로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고 향후 수십 년간 연 30조원 이상의 추가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디지털 인프라 키우고 규제체계 전면 개편
이후보는 “사물인터넷 기술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유하고, 인공지능으로 상황을 분석해 그 결과를 신속히 생산에 연결해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 다.
이 후보는 또 “기술혁신이 초래하는 신구산업 간 갈등은 규제 갈등 조정기구를 대통령 직속으로 상설화해 적극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이터 전담 거버넌스도 마련한다. 데이터기본법으로 설치되는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위원장을 국가 CDO로 임명하고 부처별 데이터 통합적 융합과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체계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초중등과정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문인력을 키우는 대학교육을 강화하고, 첨단 분야 산학협력도 활성화해 실무형 인재가 적재적소에 진출하게 도울 계획이다.
이 후보는 “디지털 미래인재 100만 명을 양성해 더 이상 ‘사람이 없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산업 내 디지털 영토 확장...성장 잠재력 제고
이후보는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도 공약했다.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로봇의 결합으로 제조업의 융복합화와 디지털 서비스화를 제공하고 농수산업의 부활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집중 육성 첨단산업으로는 AI, 양자기술,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반도체, 고성능 슈퍼컴퓨팅 등을 꼽았으며 메타버스도 새로운 디지털 영토로 지목했다.
이 후보는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공간에서 경제 사회 문화적 가치의 생산 소비가 이뤄지는 메타버스 공간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디지털 영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보는 이와함께 유라시아 디지털 혁신벨트 구축 계획도 밝혔다. 국내 디지털 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거점을 확보, 신남방, 신북방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의 전략적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와함께 “혁신 전담 금융체계를 정비해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게 하겠다”면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100개, 관련 일자리 100만개 이상 만들어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전 국민 디지털 주권 보장
이후보는 헌법적 자유와 기본권을 디지털 경제와 온라인 공간 속에서 지켜지는 '디지털 직접 민주주의' 구상을 밝혔다.
이와함께 디지털 영토의 경제적인 권리를 국민에 돌리기 위해 마이데이터 제도의 전 산업분야 확장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디지털 전환의 혜택이 소수의 전유물이 되지 않고 모두의 기회가 되도록 디지털 학습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기술과 직무 재교육 체계를 마련해 재학-구직-재직-재취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스킬업 체계를 갖추고 일터 혁신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보는 또한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확대될 'K-디지털 영토'의 안전 체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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