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텍-아이큐넥서스, 빌딩내 공기질 개선 솔루션 공급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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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셈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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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텍(Semtech)은 아이큐넥서스(IQnexus)와 협업해 실내공기질(IAQ) 및 환경품질(IEQ) 센서를 셈텍의 로라(LoRa) 기기와 통합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빌딩 내 공기품질 개선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셈텍의 로라 디바이스와 통합 IAQ 센서에 WAN 표준을 적용하면 센서를 기존 건물에서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라는 Long Range의 약자로, 장거리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무선통신 표준을 말한다. 전력 소모도 적어서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아이큐넥서스는 또한 자사의 IAQ 센서가 지속적인 클라우드 요금 없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관련된 벤치마크 표준을 준수함으로써 건물 소유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웰젤 아이큐넥서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새로운 IAQ 센서를 개발할 때 사물인터넷(IoT)이 건물의 공기 질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IoT 기술을 통해 보다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듦으로써 인류와 환경적인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라의 사용 및 연결을 통해 WAN, IAQ 센서는 BAC넷 및 모드버스(ModBus)와 같은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빌딩 자동화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모니터링 제어 및 데이터 획득을 위한 스카다(Scada) 시스템과도 통신할 수 있다. 스카다는 원격지의 시스템 상태 및 정보를 콘트롤러나 단말장치로 수집해 중앙에서 원격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모드버스 프로토콜은 기계를 자동화하고 제어하는 목적으로 콘트롤러들과의 통신에 사용한다.

아이큐넥서스에 따르면 IAQ 센서의 일반적인 구성은 사내 서버에 설치된 IoT 플랫폼 1개, 게이트웨이 20~30개, 30~50층 건물용 센서 700~1000개를 갖추고 있다.

셈텍 무선 및 감지 제품 그룹의 마크 페굴루 부사장은 "아이큐넥서스가 IoT 솔루션을 구현한 것은 로라 기술을 통해 유연하고 쉽게 건물 내 공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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