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은 페론 로보틱스(Perron Robotics)와 저속의 전기 자율주행 셔틀( LSV)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매스트랜짓이 보도했다.
“배저(Badger)‘로 불리는 이 셔틀은 페론 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솔루션인 TONY 키트를 통합한 것으로 위스콘신주 러신(Racine) 시의 교통 네트워크에 도입하고 대중교통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셔틀은 학교를 연결하며 학생과 교수진 및 방문객 환승 운영 전반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페론 로보틱스의 TONY 자율주행용 무인운전 시스템이 셔틀에 탑재되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폴라리스 GEM LSV 통합 및 서비스 제공이 포함된다.
토목환경공학부 내 연구실인 UW-메디슨의 교통운영안전연구소(TOPS 랩)는 연구, 데이터 수집 및 공공 서비스에 자동화된 셔틀 차량을 공공 도로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페론 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은 러신, 커노샤(Kenosha) 시에 위치한 게이트웨이 기술대학(Gateway Technical College) 및 UW-메디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위스콘신 주 전역에 자율주행 옵션을 도입하는 정책의 일부가 된다.
TOPS 랩의 데이비드 노이스 책임교수는 "페론의 AV 시스템 기능을 활용, 러신 및 게이트웨이 기술대학과 협력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주도할 것”이라며 “동시에 스마트한 환경에서 학생들과 대중에게 자율주행 기술의 이점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념을 확대하면 이 프로젝트는 상호 연결된 도시 환경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위스콘신의 개혁 전통과 유산으로, 협업을 통해 리빙랩에서 일하고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연결되고 자동화된 새로운 자동차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셔틀의 배치는 기술대학 캠퍼스 주변의 사설 및 공공 도로의 고정 노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며, 러신의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확장하고, 피크가 아닌 시간대에는 주문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을 받은 러신 교통시스템 운영자는 서비스 중에 자율주행 셔틀을 관리하며 운영을 감독한다.
코리 메이슨 러신 시장은 "러신 시가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도입하는 단계로 전진했다. UW-메디슨과 기술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스마트 교통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페론 로보틱스와 함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것이며 이는 도시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부연했다.
페론 로보틱스의 CEO 폴 페론은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 셔틀을 기존의 대중교통 시스템과 함께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것이며, 이것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신 시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 프로그램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OPS 랩의 연구원들은 러신 시의 공공, 민간 및 비영리 부문 전문가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셔틀 배치의 기술적 요소를 개발하고 기능을 개선하게 된다. 연구진은 또 자율주행 셔틀의 안전성과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게이트웨이 기술대학은 셔틀을 수용해 교육 및 훈련에 통합해 미래의 고용 기회에 대비하고 연구, 데이터 수집 및 공공 참여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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