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테크가 '양봉'에도 적용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세계 최대 규모 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1에서 자동탈봉기(HIVE CONTROLLER)로 혁신상을 수상한 '대성 스마트하이브'이 벌들의 출입구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 소문개폐기를 새롭게 개발 및 발표했다.
대성에서 새롭게 선보인 ‘소문개폐기’는 벌들의 출입구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고 벌통의 내부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내부에 설치된 2개의 자동 급수기로 설탕물 또는 약제를 선택해 자동 급수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하던 화분 채취기와도 호환이 가능해 실용성을 더해 양봉 업자들의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문개폐기의 작동 방식은 상하 개폐 방식으로 디자인돼 주변 벌통에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동 양봉 또는 동절기에 벌통을 일일이 확인 및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노동 집약적인 양봉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제품이다.
대성은 자동탈봉기와 소문개폐기를 시작으로 양봉의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과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해 양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꾸준히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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