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박차

사회 |입력

서울시가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강화한다. 서울시 전역 복지관, 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활동하며 올 한해 8천명의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1:1 밀착 지도로 제공한다. 

주민센터, 복지관 등 집 근처 생활SOC 140곳을 ‘디지털 배움터’로 선정해 5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디지털 기초부터 생활, 심화, 특별과정까지 무료로 교육한다. 배움터마다 강사와 서포터즈 각 2인을 배치해 스마트기기 활용법, 교통‧금융 등 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7만 5600명 교육이 목표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영역별로 다양한 강좌가 개설된다.

▲디지털 기초: 스마트폰 완전 정복,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법 등 기초정보 ▲디지털 생활: 지도서비스 활용, 전자상거래,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 등 서비스 활용 ▲디지털 심화: 코딩, 프로그래밍 등 한 차원 높은 디지털 응용 강의로 구성 ▲디지털 특별과정: 가상현실, 증강현실, 3D 프린터 등 첨단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민간 기업과의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교육을 통해 디지털 소외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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