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 3분기 투자손익 악화에 따른 적자전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있다.
21일 오후 1시12분 현재 한화생명은 전일보다 7.78% 떨어진 4270원을 거래중이다.
iM증권은 이날 한화생명에 대해 환율하락과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투자손실 악화와 신계약축소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900원에서 54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설용진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평가처분손익악화와 투자손익 부진영향으로 3분기에 전년 대비 적자전환, 755억원 순손실을 기록,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손실은 20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리 상승과 환율 하락 등에 따라 FVPL(당기손익 금융자산)의 평가처분손실이 큰 폭으로 발생하고, 증시 변동 영향으로 변액 헤지(위험회피) 운용 손실까지 반영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보장성 신계약에 따른 실적도 점차 축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핵심 상품이던 '700 종신' 판매가 중단됐다"며 "이 상품이 신계약 월초보험료의 30∼40%를 차지했던 만큼 향후 신계약 물량 및 CSM(보험계약마진) 축소 등 영향이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화생명의 평가처분손익과 변액 관련 운용손익이 상반기와 올 3분기 이익 변동폭을 크게 좌우하고 있다"며 "최근 대내외 환경을 감안했을 때 핵심은 신계약 전략 및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편에 따른 배당가능이익 확보"라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이 지연되며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이 부담 요인"이라며 "판매수수료 규제로 신계약비 축소가 확인되는 내년 하반기 전후로 제도 개선 윤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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