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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코스닥 첫날 30% 급락..공모가 근처에도 못갔다

증권 |최성 기자 | 입력 2026. 10. 20. 13:16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엘리스그룹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식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안승근 코스닥협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이사,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이충훈 삼성증권 부사장. 연합뉴스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엘리스그룹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식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안승근 코스닥협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이사,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이충훈 삼성증권 부사장.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AI 인프라 회사 엘리스그룹이 공모가를 대폭 밑돌고 있다. 최근 증시 발목을 잡아온 AI 투자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엘리스 주가에 반영됐다.

이날 낮 12시 57분 현재 엘리스는 6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9만500원 대비 29.72% 내린 수준이다.

주가는 7만5700원으로 하락 출발해 한때 6만1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최고가는 7만77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잠시라도 넘은 적이 없다. 시가총액은 7000억원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다.

엘리스는 지난달 말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국내외 236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388.84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7만400~9만500원) 상단에 확정했다.

총 공모액은 2011억원으로 지난 7~8일 실시한 일반청약에서도 증거금 약 10조2599억원을 모으며 흥행했다.

대규모 공모에도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선방했지만 정작 상장을 앞두고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점이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AX(인공지능 전환) 및 AI(인공지능) 클라우드'를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23년 7% 수준이던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76%까지 확대됐다.

엘리스그룹은 특히 지난 6월 2조8000억 규모의 정부 AI인프라 사업에서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와 함께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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