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AI 인프라 회사 엘리스그룹이 공모가를 대폭 밑돌고 있다. 최근 증시 발목을 잡아온 AI 투자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엘리스 주가에 반영됐다.
이날 낮 12시 57분 현재 엘리스는 6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9만500원 대비 29.72% 내린 수준이다.
주가는 7만5700원으로 하락 출발해 한때 6만1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최고가는 7만77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잠시라도 넘은 적이 없다. 시가총액은 7000억원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다.
엘리스는 지난달 말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국내외 236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388.84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7만400~9만500원) 상단에 확정했다.
총 공모액은 2011억원으로 지난 7~8일 실시한 일반청약에서도 증거금 약 10조2599억원을 모으며 흥행했다.
대규모 공모에도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선방했지만 정작 상장을 앞두고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점이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AX(인공지능 전환) 및 AI(인공지능) 클라우드'를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23년 7% 수준이던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76%까지 확대됐다.
엘리스그룹은 특히 지난 6월 2조8000억 규모의 정부 AI인프라 사업에서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와 함께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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