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급락하고 있다. 뇌물공여 사건 여파로 최고수준의 제재가 결정되면서다.
21일 오전 8시33분 현재 LIG D&A 주가는 4만2000원으로 전일 정규장 대비 7.85% 떨어졌다.
방위사업청은 전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LIG D&A에 대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8월 20일 검찰이 발표한 LIG D&A 뇌물 및 원가부정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제재 심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관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뇌물 제공 행위와 부정한 원가 산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했고, 입찰참가자격 제한 24개월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는 국가계약법이 정하는 최고 수준의 제재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방위사업에서 ‘돈’은 수위가 낮은 행동부터 공정성을 훼손하는 어떠한 불법행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최고 수준의 제재 조치를 통해 방산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앞으로도 방위사업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IG D&A는 방위사업청의 이번 제재 결정에 불복,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LIG D&A는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소 사실만을 근거로 제재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집행정지 신청 등을 진행할 것이며 사업 등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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