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증시가 재차 급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 13일 폭락장에 이어 15일 개장하자마자 5% 넘게 떨어지며 6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방어선 역할을 하던 6000선이 벽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1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13%하락한 5640.69를 기록하고있다. 코스닥은 6.79%떨어진 767.94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5% 넘게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13일 코스피 급락과 함께 코스피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종가마저 하락 마감하게 되면 코스피 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
미국발 악재가 증시 급락을 부추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로도 옮겨졌다.
특히 그간 AI 투자 부담 논란에 휩싸인 반도체와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이는 우리 시장의 절반을 설명하는 반도체 투톱 급락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 넘게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투톱이 급락하면서 가뜩이나 얇은 증시 수급 형편에 시장 전반에 급락세가 확산됐다.
외국인은 이날도 1조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셀코리아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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