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이 11일 취임 첫날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유정훈 사장이 20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오전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인천방향)를 찾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 사장은 휴게소 현장에서 휴게소 운영 현황과 음식값 관련 현안을 보고받은 뒤 운영구조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입점업체의 높은 수수료를 유발하는 다단계 운영구조와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의 휴게소 운영 등 구조적인 문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속도감 있고 강력한 제도 개선으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순직직원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경북 김천 본사로 이동해 참석한 취임식에서는 △국민 신뢰 재건 △미래 플랫폼 기업 전환 △국토 균형발전과 안전·물류 혁신 △공정과 상생 문화 확립 등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유 사장은 대한교통학회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교통·인프라 분야 전문가다. 2018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격인 '새로운경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정부 교통정책 자문 특보단으로 활동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 프로필
△1969년 전남 영암 △서울대 도시공학과 졸업 △서울대 교통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 교통공학 박사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 △경기교통공사 비상임이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22대 대한교통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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