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사장 취임 첫날 휴게소 찾아 "속도감 있고 강력한 제도 개선"

11일 유정훈 20대 도로공사 사장 취임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6. 11. 16:48
11일 취임 당일 여주휴게소를 방문한 유정훈(오른쪽) 한국도로공사 사장. 공사 제공
11일 취임 당일 여주휴게소를 방문한 유정훈(오른쪽) 한국도로공사 사장. 공사 제공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이 11일 취임 첫날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유정훈 사장이 20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오전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인천방향)를 찾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 사장은 휴게소 현장에서 휴게소 운영 현황과 음식값 관련 현안을 보고받은 뒤 운영구조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입점업체의 높은 수수료를 유발하는 다단계 운영구조와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의 휴게소 운영 등 구조적인 문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속도감 있고 강력한 제도 개선으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순직직원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경북 김천 본사로 이동해 참석한 취임식에서는 △국민 신뢰 재건 △미래 플랫폼 기업 전환 △국토 균형발전과 안전·물류 혁신 △공정과 상생 문화 확립 등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유 사장은 대한교통학회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교통·인프라 분야 전문가다. 2018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격인 '새로운경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정부 교통정책 자문 특보단으로 활동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 프로필

△1969년 전남 영암 △서울대 도시공학과 졸업 △서울대 교통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 교통공학 박사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 △경기교통공사 비상임이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22대 대한교통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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