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X, 챗GPT·제미나이·클로드 서비스 12일 공식 도입

AX 본격 추진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6. 11. 08:47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은 1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성전자 DX부문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챗GPT,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후보군에 대한 서비스 실효성 검증을 거쳐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이들 3종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 선정하고 도입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외부 생성형 AI 도입은 단순히 업무 도구로서 AI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실행 속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개인의 생산성을 넘어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9일 그룹 전체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 혁신하는 'AI 대전환'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다양한 직무와 조직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와 운영 정책을 지속 고도화함으로써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가 보다 실효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AI를 업무에 단순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조직 전반의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X(인공지능 전환)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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