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시스, 美 필리조선소 건조 선박에 운항제어시스템 공급...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 진출"

산업 | 나기천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조선 기자재 기업 에스엔시스가 한미 조선 협력의 핵심 프레임워크인 마스가(MASGA·다시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 프로젝트와 연계된 선박에 운항제어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스엔시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선주사 한화쉬핑이 발주하고 미국 한화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되는 MR급 탱커에 운항제어시스템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옵션 6척을 포함해 최대 10척 규모다.

에스엔시스는 이번 수주를 통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기자재 공급 생태계에 참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마스가가 한화오션이 인수한 한화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미국 내 선박 건조와 해양 인프라 재건을 추진하는 전략적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다.

에스엔시스는 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소의 고사양 선박에서 축적한 운항제어시스템 설계·제작·시운전 역량과 풍부한 납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오션과의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화필리조선소 프로젝트까지 수주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조선 기자재 시장 내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에스엔시스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운항제어시스템을 시작으로 파워솔루션·에코솔루션 등 보유 제품군 전반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엔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 내 에스엔시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스마트 선박 시장의 확대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조선 기자재 시장에서의 수주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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