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봇 스타트업 ‘하이퍼쉘’, 브이디로보틱스와 손잡고 국내 웨어러블 시장 정조준

산업 | 박재형  기자 |입력

야외 활동·레저 위한 웨어러블 로보틱스 ‘하이퍼쉘’ 국내 출시 4종으로 구성된 ‘하이퍼쉘X 시리즈’ 전 라인업 판매 함판식 대표, “글로벌 아웃도어 웨어러블 시장서 하이퍼쉘의 성공 기대”

24일 서울 명동에서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가 ‘하이퍼쉘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
24일 서울 명동에서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가 ‘하이퍼쉘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 '하이퍼쉘(Hypershell)'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이디로보틱스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중국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하이퍼쉘이 국내 서비스 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몸에 옷처럼 착용해 근력을 보강해 주는 웨어러블 로봇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서비스 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는 24일 ‘하이퍼쉘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국 웨어러블 로봇 기업 하이퍼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이디로보틱스는 국내 독점 총판 권한으로 하이퍼쉘의 마케팅·영업·유통·사후서비스(A/S)를 전담한다.

하이퍼쉘의 ‘하이퍼쉘X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에 협응해 필요한 순간 파워를 증강·제어하는 외골격 기기로 야외 활동에서 사용자가 더 빠르고 멀리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퍼쉘X 시리즈는 △울트라(Ultra) △카본(Carbon) △프로(Pro) △고(Go) 등 4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모델별로 울트라 329만원, 카본 289만원, 프로 199만원, 고 149만원이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1.8kg의 가벼운 무게에도 최대 1000W의 출력을 내며, 배터리당 최대 3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최고 시속 25km까지 보조를 제공해 사용자의 신체 활동 강도를 최대 39%까지 줄여준다.

울트라와 동일한 1.8kg의 초경량 모델인 카본과 2kg의 프로 모델은 최대 800W 출력과 최대 보조 시속 20km를 지원해 체력 소모를 최대 30%까지 낮춰준다. 일상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춘 에센셜 모델 고는 최대 400W 출력과 최대 보조 시속 12km로 체력 소모를 최대 20% 감소시킨다.

실제로 하이퍼쉘X 프로 모델을 착용한 후 ▲걷기 ▲가볍게 뛰기 ▲계단 오르내리기를 체험해 본 결과 사용자 움직임에 맞춰 뒤에서 가볍게 밀어주는 듯한 힘이 전달됐다. 이에 발을 내딛는 동작이 한층 가볍게 느껴졌다. 특히 계단을 오를내릴 때 보조력이 뛰어나 허벅지에 실리는 부담이 크게 줄고, 반복 동작에서도 피로 누적이 더뎠다. 다만, 초기에는 기기 착용감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다소 필요했다.

하이퍼쉘X 프로 모델을 착용하고 계단을 오르내리자 허벅지에 실리는 부담이 줄고, 반복 동작에서도 피로 누적이 더뎠다.
하이퍼쉘X 프로 모델을 착용하고 계단을 오르내리자 허벅지에 실리는 부담이 줄고, 반복 동작에서도 피로 누적이 더뎠다.

브이디로보틱스 함판식 대표는 “한국은 전 연령층에 걸쳐 등산, 사이클, 러닝 등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매우 두터워 글로벌 아웃도어 웨어러블 시장에서 검증된 하이퍼쉘의 성공적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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