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8월 분양… 진례시례지구 첫 민간임대 단지

글로벌 |이재수 |입력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조감도 (사진제공=제일건설)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조감도 (사진제공=제일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제일건설㈜이 8월 중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시례지구에 민간임대 아파트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진례시례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9개 동, 총 4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된다.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진례시례지구는 약 99만4600㎡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6,300여 가구, 1만5,000여 명의 거주가 계획돼 있다. 축구장 140개에 달하는 면적을 바탕으로 김해 서부권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진례시례지구 내 중심부에 위치해 학교와 공원 부지가 인접해 있고, 메인 도로변에 자리 잡아 교육·자연·교통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이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도 강점이다. 김해 서부로를 통해 도심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진례IC를 통한 창원·부산 접근성도 우수하다. KTX 진영역과의 연계성으로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김해밀양 고속도로 조기 착공이 포함되면서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신월역 신설을 포함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일부 구간 개통도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최대 10년 안정거주… 세금 부담 적고 청약 자격 완화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으며,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보증 가입으로 전세보증금 보호가 가능하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로 제한돼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임대기간 중 분양권 양도 및 전대도 허용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김해테크노밸리, 김해일반산단, AM하이테크산단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직주근접성과 배후 수요가 뛰어나다. 약 895개 기업, 1만4,000여 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정적인 임대 수요도 확보돼 있다. 이와 함께 진례시례지구 남측에는 약 274만㎡ 부지에 스포츠·레저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복합레저도시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는 진례시례지구의 첫 민간임대 단지로 지역 내 상징성을 갖고 있으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71-3번지에 마련되며, 8월 중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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