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변동·혼합금리를 6개월·5년 변동금리로 전환

[출처: 카카오뱅크]
[출처: 카카오뱅크]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흐름에 따라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대출 금리를 최고 0.5%포인트 인상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주담대 혼합금리와 변동금리를 모두 0.50%p 인상한다고 밝혔다. 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도 0.1~0.5%p 올렸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오는 9월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금리 종류를 6개월과 5년 주기형 변동금리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기존에는 변동금리와 혼합금리가 있었다. 혼합금리는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5년 후부터 6개월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금리를 말한다.

26일 기준 카카오뱅크 주담대의 변동금리는 연 4.588~7.365%이고, 혼합금리는 연 4.074~6.338%다. 변동금리와 혼합금리 하단이 모두 4%대를 웃돌았다.

같은 날 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HF 연 3.917~5.010%, 청년 연 3.921~4.429%, SGI 연 4.149~5.4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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