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로봇기반 3D프린팅 건설공법을 건설현장에 도입했다. 3D 프린팅 기술을 건설 현장에 적용했더니 건축비용, 공사기간(이하 '공기'), 건축 폐기물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건축용 3D 프린팅 사업은 매년 2배씩 급성장중이다.
반도건설은 대구 광역시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조형 벽체구조물을 로봇기반 3D프린터를 이용해 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3D 프린팅 시공에는 건축용 3D 프린팅 전문기업 하이시스가 참여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21년 하이시스와 ‘3D 프린팅 건설(3DCP : 3D Concrete Printing)’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공법인 ‘3D 프린팅’의 현장 도입을 추진해 왔다.
반도건설은 이번에 시공한 조형 벽체구조물 뿐만 아니라 화단·벤치·재활용처리장 등으로 3D 프린팅 기법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세계 수준의 스마트 건설 기법을 표준화하여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3D 프린팅 첨단기술 도입으로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건축물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반도유보라’의 상품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건축 3D 프린팅 기술은 스마트건설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기존 건설 방식 대비 20% 이상 저렴한 비용과 30% 이상의 공기 단축 등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건설현장의 인력난과 고령화 문제를 해소할 기술이자 각종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푸집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축 폐기물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건축물의 디자인에 대한 유연성도 높일 수 있다. 시공방식에 따른 구조적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복잡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건축용 3D Printing 산업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100%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7년 시장규모는 총 400억 US 달러(환율 1300원 적용시 우리 돈 5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