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3월 서비스 출시 계획

중국 최대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가 오픈AI(OpenAI)의 챗봇 챗GPT와 유사한 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두는 오는 3월 챗GPT 스타일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며, 초기에는 주요 검색 서비스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바이두는 수년간 AI 연구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왔다. 이 회사가 수년간 훈련시킨 대규모 머신러닝 모델이자 플랫폼인 어니(Ernie, 百度文心) 시스템이 챗GPT 스타일의 서비스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두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2월 내부에서 한 대화 녹취록을 인용, 로빈 리 바이두 최고경영자(CEO)가 거대 기술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사례로 챗GPT를 제기했다.
바이두 외에도 여러 중국 스타트업들이 AI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세콰이어캐피털, 시노베이션 벤처스 등이 이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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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기자
s_914@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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