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마트시티 포럼에서 시연.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감염환자 격리 이송용 음압 로봇'이 첫 선을 보였다. 18일 베스티안병원, (주)로보라이프에 따르면, '감염 환자 격리 이송을 위한 사람 추종형 반자율 침상 로봇'이 지난 14일 오송H세종시티호텔에서 열린 '제 4회 세종스마트시티 포럼'에서 시연되었다.
이 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IET)의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로보라이프가 주관 회사이고, 우성이엔지, 닥터송, 베스티안병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전방 물체를 감지해서 회피할 수 있는데, 다중 센서를 이용한 자율 이동 과업은 로보라이프가 담당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성 질환자의 이송에 적합한 음압 클린룸 부분은 (주) 우성이엔지가 맡고 있다. 환자의 생체 신호를 무선 웨어러블 장비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은 (주)닥터송이 담당하고 있다. 개발한 제품을 병원에서 실증하는 과업은 베스티안병원이 수행하고 있다.
베스티안 양재혁 실장은 포럼에서 '베스티안병원의 지역사회 스마트 감염병 대응'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거점 전담 병원 운영의 경험과 스마트시티와의 연계 방안을 제안했고, '감염환자 격리 음압로봇'을 소개했다.
베스티안병원은 화상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 병원으로 1990년 순화의원에서 출발해서 지금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병원을 두고 있는 의료법인이다.
(주)로보라이프는 2007년 설립된 회사로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제 4회 세종스마트시티 포럼은 '스마트시티에서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산학 연관 병원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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