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2025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이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특히 연말이 다가올수록 검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아직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서둘러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국가건강검진은 자각 증상이 없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제도로 평소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건강관리 수단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처럼 대표적인 만성질환은 물론이고 위암이나 대장암 등 국내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실제로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나선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2025년 건강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에 출생한 사람이며 만 19세 이상이면 주기에 따라 일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본 검진에는 신장과 체중 측정, 혈압 검사, 혈액과 소변 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성별과 연령에 따라 추가 항목이 달라진다.
그 중에서도 위암 검진은 건강검진의 핵심 항목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자주 발생하는 위암은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만 40세 이상은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위내시경은 조기 위암뿐 아니라 위염, 위궤양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검사 중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통해 보다 정밀한 진단이 이어진다.
대장암 역시 조기 발견이 치료 성과를 크게 좌우하는 질환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예방과 진단에 효과적인 방법이며 가족력이 있거나 혈변, 배변 습관의 변화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연령과 상관없이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용인이엠365의원 김은지 대표원장은 “국가건강검진은 큰 비용 부담 없이 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위나 대장내시경처럼 주요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는 검진 주기에 맞춰 빠뜨리지 않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진을 통해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보다 건강하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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