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전세가 반등과 매물 감소가 나타나며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다시 움직이는 분위기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9만878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인 13만9277가구보다 약 30% 줄어든 수치다. 더욱이 2024년 입주 물량인 19만1150가구와 비교하면 무려 48.3%나 감소한 것으로, 사실상 ‘입주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같은 흐름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 공급 부족에 시세 상승까지…신축 아파트 희소성 갈수록 커
2027년 지방 입주 예정 물량 역시 9만5,310가구에 불과해 당분간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이 줄어드는 구조적인 원인에는 지역 건설사의 자금 부담, 인허가 지연, 지방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부 지방 도시에선 이미 전세가가 소폭 반등하거나, 매물이 품귀 상태를 보이는 등 초기 공급 불균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경우 가격 상승 압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고, 그만큼 분양을 통한 초기 진입이 더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이야말로 분양에 나설 ‘골든타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 역시 “과거에는 분양가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최근 공급 부족이 누적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보다 훨씬 높은 시세가 형성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신축 아파트를 미리 선점한 수요자들이 가격 상승의 수혜를 누리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도 교통·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나 중심 상권과 가까운 단지의 경우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가격이 상승 중이다.
충청남도 천안시가 대표적이다. 천안시는 수도권과의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개발호재와 산업단지가 있어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유입되는 지역이다. 특히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 확충, 천안테크노파크 및 외국인투자단지 등 산업 기반이 강화되면서 지역 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백석마을아이파크' 전용 244㎡A 타입은 10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직전 신고가(8억2500만원)와 비교해 2억원 오른 금액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매매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처럼 비수도권임에도 입지와 상품성이 뒷받침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방 분양 시장이 단순한 침체기가 아니라 옥석 가리기를 거친 재도약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단기적인 시장 심리에 흔들리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공급 구조와 수급 흐름을 정확히 읽고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시기에는 분양 물량 자체가 희소해지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신규 단지에 대한 선점 여부가 향후 자산 가치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선 이미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 방어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공급이 줄어드는 시기일수록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과 선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고, 향후 몇 년간 공급 부족이 예고된 상황에서는 지금 나오는 분양 물량이 당분간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지방 내에서도 입지 경쟁력이 높은 신규 분양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실수요자·투자자 모두 눈 돌리는 ‘입지 좋은 신규 분양 단지’
이러한 가운데, 지방 주요 도시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규 공급 단지들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11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반경 1km 거리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다수 공공기관이 가까워 주거 인프라와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청당초등학교를 비롯해 천안가온중, 천안청수고 등 초·중·고교가 두루 가까우며, 청수지구 학원가도 오가기 편리하다. 청수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산림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의 녹지가 풍부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답게 유리난간, 부분커튼월룩(예정) 등의 외관 특화설계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단지는 여러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원 청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운천근린공원(계획)과 맞닿은 숲세권 입지에 명심산, 무심천 등도 두루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홈플러스, 청주의료원, 청주예술의전당, 시민체육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도 쉬우며, 단지 반경 5km 내 청주일반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LG화학, LS ELECTRIC 등 대기업이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