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부 3만3천 가구 ‘서수원 신도시’ 부상…GTX·신분당선 등 개발 호재 집중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수원당수1·2지구와 호매실지구 통합...8만여 명 규모 신도시 조성 신분당선 연장,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개발호재도 잇따라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투시도 (사진제공: ㈜디허브)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투시도 (사진제공: ㈜디허브)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경기 수원 서부권에 3만3000여 세대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선다. 수원당수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인근 호매실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된, 서수원권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이 지역은 ‘10·15부동산대책’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풍선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수원당수1지구는 수원 권선구 당수동 일대 약 95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7800여 세대 아파트가 건설된다. 지구 서쪽에는 70만㎡ 규모의 수원당수2지구가 조성돼 53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당수1지구 남쪽에는 이미 2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 호매실지구가 조성돼 있다. 

이들 세 지구를 합치면 3만3000여 세대 규모에 인구 8만여 명을 수용하는 거대 신도시가 형성돼 수원 서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이자, 향후 ‘서수원 신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아파트 공급 규모 면에서는 광교신도시보다 더 큰 규모가 들어선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규모로 조성되는 서수원권 신도시는 교통, 교육, 환경, 생활 인프라 등 주거의 핵심 요소가 두루 갖춰진다”면서 “생활하기 편리한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신도시를 눈여겨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수원권에서는 지하철 건설사업, 첨단산업단지 조성, 종합병원 개원 등 초대형 개발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도시철도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사업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게 된다. 호매실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돼 출퇴근 시간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 ‘탑동이노베이션밸리’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35만여㎡ 부지와 권선구 탑동 일대 26만㎡ 부지에 각각 기업연구소와 벤처기업이 한데 어우러진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하고,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등 연구개발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수원시는 서수원권을 미래 성장 중심축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이노베이션밸리’를 연계해 ‘수원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 ‘첨단과학연구도시’·‘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 4월 경기도로부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야심찬 계획이 구체화 되고있다.

여기에 서수원권에 종합병원인 ‘수원덕산병원’이 오는 12월 개원한다. 10개 전문 진료센터로 구성돼 첫해 450병상으로 출발, 706병상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인 수원덕산병원은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서수원권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수원권 공공주택지 아파트 분양 잇따라 

이런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서수원권 공공주택지에서 잇따라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먼저,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 권선구 당수1지구에 명품 아파트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470세대를 11월 중에 분양한다.

당수공공택지지구 중심부 M1, M2블록에 들어서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총 2개 블록으로 총 470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타입 94세대 △84A타입 48세대 △103A타입 4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3개 동에 △74타입 91세대 △84A타입 71세대 △84B타입 48세대 △103A타입 23세대 △103B타입 46세대 △117타입 1세대 등이다. 

이 단지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42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자동차로 10분 거리에는 성균관대역, 15분 거리에는 수원역이 있어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KTX, GTX 등 광역철도망 접근성도 편리하다.

교육·생활 기반 시설도 우수하다. 반경 1.5㎞ 내에 가온초, 중촌초, 상촌중, 칠보중·고 등이 있다. 대형 도서관인 수원시립호매실도서관도 가깝다. 금곡저수지, 칠보산이 가까이 있고, 단지 앞으로 흐르는 당수천은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단지 반경 1.5㎞ 이내에 대형마트, 체육관, 병원, 학원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조성돼 있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주택지구의 최중심에 최고층으로 들어서 향후 당수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늘린 데 이어 4베이 맞통풍 3룸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이고 수납공간도 극대화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하고,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동간 간섭 없이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2대로, 이는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1.4~1.8배 수준이다. 일반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는 합리적인 관리비도 장점이다.

단지 옆으로는 대형 녹지벨트가 조성된다. 칠보산~근린공원~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가로숲이 만들어지고 숲을 따라 산책로, 문화마당, 문화쉼터,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원당수2지구 조성사업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총 5252세대가 공급되는데, 오는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203세대를 우선 공급한 뒤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수원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들어 수원의 모든 개발동력이 서수원권으로 집중되면서 서수원의 미래가치가 크게 올라가고 있다”면서 “특히 서수원권에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고 굵직한 개발 호재가 몰리는 등 서수원 성장이 본격화하는 만큼 수원권 실수요자라면 서수원권 대규모 주택지구에서 분양되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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