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3구역 정비계획안 심의 통과...초고층 5175세대 단지로 탈바꿈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압구정 3구역 재건축 투시도 (사진=서울시)
압구정 3구역 재건축 투시도 (사진=서울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재건축 4개 구역이 모두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서울시는 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압구정3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안과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압구정 3구역은 일대 재건축을 추진 중인 4개 구역(2~5구역)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권분과소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1978년 준공된 압구정3구역은 기존 단지를 재건축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250m(랜드마크 2개동 한정) 총 5175세대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한다. 나머지 주동은 200m, 50층 이하로 설계되고, 641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열린단지 개념을 적용해 담장을 설치하지 않는다. 남측 단지 입구에서 시작되는 보차혼용통로를 시민 누구나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공동시설인 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돌봄센터 등도 외부에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압구정3구역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한 정비계획 고시를 거쳐 건축·교통·교육·환경 등 통합심의를 신속히 마무리한 뒤 건축계획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의 요충지인 압구정 일대가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카이라인과 개성있는 한강변 경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가 더욱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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