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성형, 체형 맞춤 설계가 관건...흉터·기능 개선까지 고려해야

산업 | 김윤진  기자 |입력
부산 더바디성형외과 권중오 원장
부산 더바디성형외과 권중오 원장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복부 탄력 저하나 늘어진 피부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반복된 임신으로 인해 뱃살과 복부의 형태, 배꼽의 모양 등이 처지고 늘어난 변형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복부는 지방뿐 아니라 피부, 근육, 연부조직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부위로, 단순 지방 흡입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복부성형, 그 중에서도 복부거상술이다.

복부거상술은 단순히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고 아래로 당겨 봉합하는 수술이 아니다. 비만이나 임신 등으로 인해 늘어나고 벌어진 복직근을 모아주고, 피부 장력 분산해야 하며, 변화된 복부의 형태에 맞게 새로운 배꼽의 형태와 모양을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이뤄지며, 수술의 목표는 납작한 배를 넘어 옆구리와 허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매끄러운 라인을 구현하는 데 있다.

수술 방법은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복부 하부에만 국소적인 처짐이 있고 잔여 지방이 적은 경우에는 미니 복부거상술이 적합하다. 반면, 출산이나 급격한 체중 변화로 복부 전반의 피부와 근육이 크게 늘어진 경우에는 전체 복부거상술이 필요하다.

복부거상술에서 특히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흉터 관리다. 수술 후 흉터가 눈에 띄면 뱃살제거 효과가 있더라도 심미적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표피층을 흡수성 실로 봉합하고, 외부에는 피부 접착제를 사용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된다. 이는 상처 벌어짐을 방지하고 회복 속도를 앞당기며, 결과적으로 흉터의 형태나 색소 침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수술 이후에도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테이핑이나 흉터 억제 주사, 레이저 치료 등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복부거상술은 흔히 ‘불필요한 살을 제거하는 수술’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피부, 지방, 근육, 연부조직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정교한 맞춤 수술이다. 따라서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는 물론, 개인의 체형과 피부 상태를 분석해 수술 설계를 맞춤화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산 더바디성형외과 권중오 원장은 “복부거상술은 기능 개선과 미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수술”이라며 “단순히 ‘뱃살 제거’를 목표로 하기보다 복부 기능 회복과 체형 조화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개인별 체형과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지는 만큼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정확한 진단과 맞춤 설계를 받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얻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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