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에 전시회는 '덤'

|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2000억원 가치의 ‘수평적 구조’ 작품으로 화제몰이 중인 전시회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주최측이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오는 29일까지 불암산 철쭉제 기간 동안 현장에 설치된 ‘뉴욕의 거장들’ 배너를 촬영해 사진을 제시하면 누구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뉴욕의 거장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노원아트뮤지엄이 불암산 인근에 위치해 있어 철쭉제를 즐긴 상춘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뉴욕의 거장들’은 잭슨 폴록을 비롯해 마크 로스코, 리 크레이스너,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현대미술 거장 21인의 주요 작품 35점과 영상 자료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중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는 길이 3미터에 달하는 작품으로 폴록의 대표적인 액션페인팅 기법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현재 2,000억 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된다. 

‘뉴욕의 거장들’ 전시회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무료 도슨트 스페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 도슨트 투어는 전문 도슨트가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