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모바일뱅킹 앱(애플리케이션) KB스타뱅킹 접속 지연으로 인한 이체 수수료를 환급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 KB국민은행 지점이나 자동화기기(ATM 등)로 다른 금융기관에 이체한 수수료를 자동 환급한다고 18일 공지했다.
지난 17일 수수료를 출금한 계좌로 자동 환급을 마쳤고, 현금으로 수수료를 납부한 경우만 지점에서 환급한다고 안내했다.
KB국민은행은 "예기치 않은 거래량 증가로 로그인 거래가 일시적으로 지연됐다"며 "KB스타뱅킹 접속 지연으로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밤과 새벽에 2시간 동안 KB스타뱅킹 앱과 인터넷뱅킹 전산시스템을 정기 점검했지만, 하루 뒤 접속지연이 발생했다.
KB국민은행은 작년 9월과 10월에도 KB스타뱅킹 접속장애로 사과문을 내고, 자동화기기 이체수수료를 환급했다.
KB스타뱅킹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작년 12월 기준 1303만1천명으로, 인터넷은행을 제외하고 시중은행 플랫폼 중 1위다. 작년 말 카카오뱅크의 MAU는 189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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