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글로벌 온라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기업 쉬인(SHEIN)이 쿨 트랜스퍼 데님 프린팅(Cool Transfer Denim Printing) 기술로 데님 생산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에는 약 38만 벌의 데님을 제작하면서 전통적인 생산 방식 대비 1만톤 이상의 물을 절약했다.
이 기술은 디지털 프린터와 리액티브 잉크를 활용해 데님 텍스처와 패턴을 전사 필름에 인쇄한 뒤 흰색 데님 원단에 차가운 전사 장비로 입히는 방식이다. 기존의 염색 및 워싱 과정을 대체해 70.5%의 물 사용량 절감(2023년 Bureau Veritas 인증 기준)을 가능케 하며, 워싱으로 구현하던 페이드, 위스커링, 빈티지 효과를 정교하게 재현한다.
쉬인은 202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적용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약 20만 벌의 데님을 이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2024년에는 생산량을 90% 확대했다. 2022년 쿨 트랜스퍼 데님 프린팅 기술을 처음 도입한 이후 쉬인은 누적 1만9500톤 이상의 물을 절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이 기술은 염소와 가성소다와 같은 유해 화학물질 사용을 배제해 작업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쉬인의 온디맨드 생산 방식과 결합해 소비자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쉬인 관계자는 “쿨 트랜스퍼 데님 프린팅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디자인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도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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