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자회사 모델솔루션㈜(대표 우병일)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및 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인 모델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증강현실(AR) 디바이스를 공개하고 신규 글로벌 고객 발굴에 나선다.
모델솔루션은 AI∙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 고글’과 자체 개발한 산업용 AR 디바이스 ‘MS-AR20SE’를 전시한다. 또한 방문객들이 제품을 착용하고 반도체 설비 라인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고 오작동 알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AI 스마트 고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하며, 클린룸 환경에서 제조해야 하는 반도체 및 의료기기 생산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며, AI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작업 시간과 오류를 줄이고 실시간 정보 처리와 원격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MS-AR20SE’는 경량성과 사용성을 극대화 한 단안형 AR 디바이스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 원격 지원, IoT 정보 가시화, 디지털 작업지시 등이 있으며, 외장형 배터리와 열화상 카메라 등 액세서리를 장착해 활용도를 확장할 수 있다.
모델솔루션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AR 기술을 의료기기 분야로 확장해 AI와 AR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병일 대표는 “CES 2025는 모델솔루션의 AR 디바이스 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AR 디바이스를 개발해 글로벌 AR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솔루션은 앞으로도 ‘CES’, ‘MWC’, ‘IFA’ 등 주요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AR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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