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DKSH 코리아는 일본 제약사 한국쿄와기린의 전문의약품 사업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혈액종양내과와 신장내과 관련 6가지 전문의약품의 허가권과 영업, 마케팅, 학술, 유통 관련 사업을 포괄적으로 이전받았다.
구체적으로 혈액종양내과 제품군인 그라신, 뉴라스타, 로미플레이트와 신장내과 제품군인 네스프, 레그파라, 올케디아 등 총 6가지 제품을 인수했다.
DKSH는 이번 계약으로 쿄와기린의 기존 협력사인 보령, LG화학 등과의 파트너십도 넘겨받았다.
이번 인수는 DKSH와 쿄와기린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것으로 DKSH는 국내를 포함해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등에서 쿄와기린 제품의 수입, 유통,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김한상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 대표는 "이번 인수로 DKSH의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의료 제품을 제공하고, 의료진과의 학술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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