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검사 장비 업체..모멘텀 확실-하나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엔시스에 대해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2차전지 검사 장비 업체라면서 전고체 배터리 검사 장비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엔시스는 머신 비전(Machine Vision) 기반 2차전지 검사 장비 전문 업체로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전극-조립-활성화-모듈 및 패킹 공정까지 모든 공정에 적용되는 머신비전 검사 장비 제조를 주력으로 생산 및 납품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으로 매우 가파르게 수주 잔고가 늘고 있다. 2021년 2분기 262억원에서 2023년 2분기 386억원, 지난 2분기 727억원으로 늘었다고 하나증권은 밝혔다. 또 올해부터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라 매출 성장도 지속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특히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근본적인 예방을 위한 출고 전 고정밀 배터리 검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머신비전 2차전지 검사장비 기업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불연성 고체로 이뤄진 전고체 배터리의 주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두 사업 모두 영위하고 있는 엔시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고체 배터리 검사 장비 관련, 엔시스는 고체 배터리 검사 장비의 경우 주요 고객사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R&D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소이자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나증권은 엔시스가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52.9% 늘어난 783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597.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는 전기차 화재 등 수요가 급증하는 기존 2차전지 검사장비와 더불어 포켓 DEGAS 장비, 동박 제조 검사 장비, 46셀 원통형 검사 장비, 건식 공정 장비, 전고체 배터리 검사 장비 등 신규 장비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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