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농심이 지난 2분기 삼양식품의 절반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은 8606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영업이익은 436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536억9900만원보다 18.7% 감소했다. 순이익은 428억원으로 4.9% 줄었다.
시장 눈높이에 미달하는 실적이다. 시장에서는 농심이 지난 2분기 매출 8953억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3억원, 439억원을 낼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17% 가량 하회했다.
한편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이날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삼양식품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삼양식품은 지난 2분기 4244억4300만원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4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440억5000만원의 103.1%에 달했다. 순이익은 703억4600만원으로 10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21%에 달하는 괴력을 뽐냈다.
이같은 이익 격차는 시가총액에도 반영돼 있다. 농심 시가총액은 2조6000억원 반면, 삼양식품의 몸값은 4조1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동종의 오뚜기는 1조7000억원의 가치로 평가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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